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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앱, 주식 살 수 있을까? (쿠팡·배달의민족·토스)

by jrecord1 2025. 5. 22.

내가 쓰는 앱, 주식 살 수 있을까? (쿠팡·배달의민족·토스)

※ 본 글은 특정 종목이나 자산에 대한 매매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같이 사용하는 앱, 쿠팡에서 쇼핑하고 배달의민족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토스로 송금과 주식까지 해결합니다. 그런데 이런 서비스들, 투자할 수 있을까요? 이미 상장된 종목도 있고, 아직 비상장으로 남아 있는 기업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쿠팡, 배달의민족, 토스를 중심으로 이들이 상장되었는지 여부와 투자 가능성, 향후 전망까지 꼼꼼히 정리합니다. ‘생활 밀착형 투자’에 관심 있는 주식 초보자라면 꼭 알아야 할 정보입니다.

1. 쿠팡은 상장돼 있을까? (미국 뉴욕증시 상장)

쿠팡은 2021년 3월,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기업입니다. 정확한 종목명은 Coupang, Inc.이며, 티커는 CPNG입니다. 따라서 한국 투자자도 국내 증권사 앱에서 ‘CPNG’를 검색해 바로 매수할 수 있습니다.

▸ 상장 당시 이슈

쿠팡은 상장 당시 약 100조 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한국의 아마존’으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상장 직후 주가는 고점 대비 하락세를 이어갔고, 손실 구조가 계속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졌습니다.

▸ 현재 실적과 주가 흐름

2024년부터 쿠팡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이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로켓배송’, ‘와우멤버십’, ‘광고사업’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으며, 2025년 1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흑자 + 사용자 수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5월 현재 기준, 쿠팡의 시가총액은 약 35조 원 수준으로, 상장 당시 대비 절반 수준이지만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투자자 입장에서 주의할 점

  • 달러 환율 영향: 미국 상장 주식이므로 원달러 환율에 따라 수익률 변동 가능
  • 성장성 vs 수익성: 여전히 높은 마케팅 비용과 고정비 구조
  • 시장 내 경쟁 심화: 네이버, SSG 등과의 경쟁 지속

결론적으로, 쿠팡은 상장되어 있으며 한국에서도 투자 가능한 해외주식입니다. 다만, 아직 성장 중심의 구조이므로 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 배달의민족은 왜 아직 상장하지 않았을까?

배달의민족은 우리나라 대표 배달앱이지만, 아직 국내에 상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재 배달의민족 운영사는 우아한 형제들이며, 2020년 독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 DHER.DE)에 인수되었습니다.

▸ DH가 보유한 구조

딜리버리히어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된 기업이며, 우아한 형제들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즉, 배민의 지분은 현재 독일 주식에 편입되어 있으며, 직접 투자할 수는 없습니다.

▸ 배민 IPO 이슈는 없었나?

2022년 이후 국내 상장설이 몇 차례 있었지만, 딜리버리히어로 본사가 글로벌 전략 조정 차원에서 IPO 계획을 연기했습니다. 다만, 2025년 기준으로 다시 한번 상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국내 매출 규모 확대
  • 이익률 개선 추세
  • 토종 브랜드 파워를 갖춘 기업

▸ 간접 투자 방법은?

  • 독일 주식 DHER.DE에 투자하면 배민의 가치 일부를 간접 보유 가능
  • 외국계 투자 플랫폼 이용 필요 (예: 인터랙티브브로커스, 사무엘증권 등)

정리하면, 배민은 비상장 국내기업이며, 현재는 독일 모회사 상장을 통해 간접 투자만 가능한 구조입니다. 직접적인 국내 상장은 아직 현실화되지 않았지만, 향후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3. 토스는 상장 예정? 앞으로의 계획은?

토스(비바리퍼블리카)는 아직 비상장 기업입니다. 하지만 국내 핀테크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유니콘 기업 중 하나이며, 2025년 현재 기업가치는 약 12조~15조 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토스의 성장 배경

  • 간편 송금 →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확장
  •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 토스카드 등 계열 사업 확대
  • 사용자 수 약 2,500만 명,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500만 명 이상

▸ 상장 계획

토스는 2021년부터 IPO 계획을 언급해 왔으나, 2022~2023년 금융시장 악화로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실적 개선과 금융사업 안정화에 따라 2025년~2026년 IPO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 2024년 말 기준, 토스증권과 토스뱅크 모두 흑자 전환 시도
  • 2025년, 주요 벤처 투자자들의 회수 수요 증가
  • 정부의 핀테크 육성 정책 영향

▸ 비상장 주식으로 선투자 가능한가?

  • 일부 사설 장외거래 플랫폼(서울거래소 비상장 등)을 통해 거래 가능
  • 하지만 공식 상장 전까지는 투자자 보호 장치 부족, 고위험군

요약하자면, 토스는 아직 상장되지 않았지만 IPO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유니콘 기업입니다. 투자 접근은 보수적으로 하되, 향후 직접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는 기업입니다.

결론: 내가 자주 쓰는 앱,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쿠팡, 배달의민족, 토스는 모두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서비스입니다. 과거에는 이런 서비스에 투자한다는 개념조차 없었지만, 지금은 우리가 쓰는 서비스를 곧 투자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서비스 상장 여부 투자 가능성
쿠팡 미국 NYSE 상장 (CPNG) ✅ 한국에서 투자 가능
배민 비상장 (DH 보유) ⚠️ 독일 주식 간접 투자 가능
토스 비상장 (IPO 예정) ⚠️ 향후 직접 투자 가능성

이런 기업에 투자할 때는 단순한 브랜드 인지도보다는 실적 추이, 경쟁 구조, 상장 구조, 투자 시점의 가치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알고 자주 쓰는 서비스라는 점은 초보 투자자에게도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강점입니다.

특히 주식 초보자라면 내가 자주 쓰는 앱이 상장되어 있는지를 먼저 알아보고, 그 기업의 가치와 미래를 분석해 보는 습관부터 들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훌륭한 투자 감각을 키우는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앱을 한 번 검색해 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기업이 주식시장에 나와 있고, 당신도 그 기업의 주주가 될 수 있습니다.

📌 실제 사례: “내가 쓰는 앱이 상장돼 있다고?” 30대 직장인의 생활형 투자 입문기

배경

이ㅇㅇ 씨(36세, 직장인)는 쿠팡으로 쇼핑하고, 배달의민족으로 저녁을 주문하고, 토스로 송금하는 하루를 보냅니다. 하지만 투자에는 별 관심이 없었죠.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쿠팡 미국 주식으로 사봤어. 생각보다 쉽던데?”

궁금해진 이ㅇㅇ 씨는 검색을 시작했고, CPNG(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됩니다. 이후 배달의민족은 상장되지 않았고, 토스는 IPO 준비 중이라는 것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죠.

✅ 투자 행동으로 전환

2024년 말, 이ㅇㅇ 씨는 국내 증권사 앱에서 해외 주식 거래 계좌를 개설하고 쿠팡(CPNG)을 소액 매수해 보기로 합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투자 준비를 했습니다:

  • VOO나 QQQ에 소액 투자한 후, 개별 종목 접근
  • 쿠팡의 실적 리포트를 정리하고, 분기마다 실적 발표 일정 체크
  • DART·네이버금융·인베스팅닷컴 앱을 활용해 공시 및 뉴스 확인 루틴 정착

✅ 결과 및 느낀 점

쿠팡의 주가는 단기적으로 등락이 있었지만, 그는 “생활 속에서 매일 접하는 기업이라 심리적으로 이해하기 쉬웠다”라고 말합니다.

“내가 쓰는 서비스니까 관심이 가고, 관심이 가니까 공부하게 되더라고요.”

현재는 쿠팡뿐 아니라, 토스의 IPO 관련 뉴스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예비 투자자 입장에서 시장 흐름을 읽는 감각을 키우는 중입니다.

💬 사례 요약

구분 내용
이름 이ㅇㅇ (가명), 36세
직업 일반 회사원
계기 친구의 조언으로 쿠팡 상장 사실 알게 됨
투자 시작 2024년 말부터 미국주식 (CPNG) 소액 매수
특징 생활형 앱 기반으로 투자 관심 유입, 장기 보유 계획
현재 매달 실적·뉴스 점검하며 투자 루틴 형성 중

 

※ 이 사례는 특정 종목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Q1. 쿠팡(CPNG)은 한국 증권사에서도 바로 투자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쿠팡(CPNG)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종목으로, 국내 주요 증권사(예: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를 통해 해외주식 계좌를 개설하면 매수 가능합니다. 단, 환전 수수료와 거래 수수료,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손익 차이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Q2. 배달의민족에 투자하고 싶다면 지금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A. 현재 배달의민족(우아한 형제들)은 비상장 기업이며, 독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직접 투자는 불가능하지만, 딜리버리히어로(DE: DHER)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간접적으로 배민의 가치를 일부 보유하는 방식은 가능합니다. 단, 이는 독일 주식시장 접근이 가능한 해외 증권사 계좌가 필요하며, 간접 보유이므로 배민의 주가가 직접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습니다.

❓ Q3. 토스는 상장되면 일반 투자자도 공모주 청약이 가능한가요?

A. 네, 국내 상장(IPO)을 하게 된다면 일반 투자자도 청약 일정에 맞춰 공모주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현재(2025년 기준) 토스는 상장을 준비 중인 비상장 기업이며, IPO 시 대표 주관 증권사를 통해 청약 공고 및 청약 신청이 진행됩니다. 미리 토스 관련 뉴스를 모니터링하고, 청약 자격 요건(증거금 등)을 확인해 두면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콘텐츠는 투자 손실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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